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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죽이려던 남자들을 공격한 소의 분노(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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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인도의 ‘힌두스탄 타임즈’는 CCTV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 속에서는 두 명의 남성이 한 소녀를 칼로 찌르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두 남성 중 한 명은 소녀의 아빠이고, 다른 한 명은 소녀의 삼촌이었다. 이들은 ’명예살인’을 자행하던 중이었다.

CCTV에 따르면 이들은 소녀를 칼로 찌르던 도중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았다. 주변에 있던 소 한 마리가 두 남자를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소는 주변에 있던 오토바이까지 쓰러뜨리며 두 남자를 공격했다. 현지 경찰은 두 남자 중 한 명이 큰 부상을 입었는데, 두 사람 모두 도피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소녀를 구하려던 사람도 역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힌두스탄 타임즈’는 CCTV 영상을 본 결과, 이 소가 소녀를 구하기 위해서 남자를 공격한 것이 아니라, 근처에 있던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두 남자를 공격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칼에 찔린 소녀가 현장에서는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이후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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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부의 괄리오르(gwalior)에 사는 이 소녀의 이름은 시마 구자르(Seema Gujjar)다. 하위 계급인 그는 지난 1월 소누라는 이름의 22살 남성과 함께 달아나려 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아버지의 신고로 남자는 체포됐다. 당시 소녀는 집으로 돌아오기를 거부했고, 정부가 운영하는 보호소로 보내졌다. 아버지와 삼촌에게 살해를 당한 곳은 이후 두 번째로 옮긴 보호소였다.


지난 3월, ‘연합뉴스’는 유엔보고서를 인용해
“해마다 세계에서 5천 건의 명예살인이 벌어지며 이 가운데 1천 건이 인도에서 발생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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