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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 175km/h의 강풍을 몸으로 맞아보았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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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관측을 하는 이들이 모니터에 뜨는 숫자로만 날씨를 분석하는 건 아니다. 그들은 때때로 직접 몸으로 날씨를 체험한다.

이 영상은 미국 뉴 햄프셔주의 워싱턴 산 관측소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곳은 미국 북동부에서 가장 높은 곳인데, 이날 풍속 109마일의 강풍이 불었다고 한다. 약 175km/h에 해당되는 강풍이다. 한 관측소 직원이 직접 바람을 맞아보았다. 바람에 사람이 날아갈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영상이다.


“정상 위에서 부는 바람은 설명하기 어려운 경험이다. 아마도 이 바람을 맞아보면 공기라는 것이 그냥 텅 빈 것이 아니라 실체가 있는 유동체라는 걸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관측소의 관계자인 마이크 도프만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러한 강풍을 몸으로 맞는 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100마일 이상의 바람을 안전하게 맞는 건, 이곳 외의 다른 장소에서는 불가능하다. 목숨을 걸어야할 만큼 위험한 일이다. 나는 바람 속에서 놀다가 몇 분만에 완전히 지쳐버렸다. 또한 허리케인 속에 있을 때는 함께 날아다니는 잔해와 파편들이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다.”

5월 평균으로 계산했을 때, 이 관측소에서 부는 바람의 풍속은 약 29마일 정도라고 한다. 단 1945년에는 164마일의 바람이 관측된 바 있었다. 이곳에서 관측한 가장 강한 바람의 풍속은 약 231마일이었는데, 지난 1934년 4월에 기록되었다고 한다.

mount washington observatory

 

허핑턴포스트US의 Watch This Man Get Blown Around Like A Windsock In 109 MPH Wind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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