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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정우성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이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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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토론 주제는 '난민'이다.

앞서 '비정상회담' 김희정 PD는 "'비정상회담'에서 난민 문제에 대해 두 번 토론을 했는데 유럽 쪽이었다. 정우성은 네팔, 남수단을 다녀왔고 최근에는 레바논을 방문해 시리아 난민을 만났는데 현재의 문제는 무엇인지 들어보려고 한다"고 토론 내용에 대해 미리 밝힌 바 있다. 관련 기사: ‘비정상회담'PD가 말한 정우성 출연배경

정우성은 녹화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세상을 볼 때, 이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있다는 이해를 넓히셨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니까 부담갖지 마시고 편하게 봐주셨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아래 영상)

그는 녹화 중에는 "도와야 할 사람과 도와야 할 대상이 있는데 그 안에 난민도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래 영상)

정우성이 네팔에 다녀온 것은 2014년, 남수단에 다녀온 것은 2015년이다.

이번 (2014년 11월 네팔) 방문에서 기억에 남는 일화를 묻는 질문에 정우성은 자신처럼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인 한 소년을 만났던 이야기를 풀어놨다. 부탄 출신 난민촌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네팔까지 오게 된 사연을 짧은 연극으로 준비했는데 여기에 참여했던 소년이었다고 한다. 그는 "연극을 보고 반갑게 인사하는데 한 친구가 제 영화를 봤다고, 나중에 꼭 배우로 성공해 한국에 오겠다고 얘기했다"며 "그 청소년의 미래는 보장돼 있지 않고 나라가 없으니 굉장히 가슴이 저미는 이야기였다"고 전했다.

난민이 양산되는 지구촌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활동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이유로 탄압을 받고 생명의 위협을 받아 국경을 넘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게 그들을 돕는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지난 3월에는 시리아 출신 난민만 1백만 명이 넘게 체류하고 있는 레바논 베이루트에 방문해 페이스북 라이브 등을 통해 자신의 활동 내용을 알리기도 했다. 관련 기사: 정우성이 설명하는 레바논 안, 시리아 난민들의 현실(영상)

정우성의 '비정상회담' 출연분은 16일 월요일 밤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