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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비리의 상징인 김문기 우상화 교육을 받는 대학이 있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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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사학비리의 상징적 인물인 김문기 전 총장의 사상을 담은 우상화 교과서 '상지 정신'이 아직도 이 대학 신입생들의 인성교육 교제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뉴스타파는 상지대학교 신입생들이 인성교육의 명목으로 '김문기의 상지정신'이라는 교재로 수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교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김문기 선생은 평생을 살아오시면서 매사에 충실했다. 김문기 선생은 젊은이들에게 교수 자리를 주선한 것이 부지기수이며 직장도 많이 잡아 주었으니 이 또한 남을 위한 충 아닌가? 열거하면 끝도 없다."

김문기 총장은 1970년대부터 20년간 학교법인 상지학원의 이사장으로 재임하다 1994년 부정입학 비리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러나 김문기 이사장은 2014년 상지대 총장으로 복귀했고, 다음 해인 2015년 교육용 재산을 부당이용했다는 이유로 다시 해임됐다.

뉴스타파는 그러나 이 교재를 사용한 수업에서는 황당한 내용을 가르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래는 뉴스타파가 보도한 인성교육 수업의 한 대목이다.

"자기가 섬기고 있는 사람을 우롱하면 안 돼요."

신입생 200명 중 187명이 해당 수업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상황.

어쩐지 북쪽에 있는 우리 동포가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아래는 뉴스타파가 보도한 전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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