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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가해자가 남긴 정말로 정직한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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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이 비좁은 한국은 '문콕' 사고가 잦기로 유명하다. 아무도 시인을 하지 않는 그런 사고 말이다.

그런데 사고 가해자가 자기 잘못을 시인한다고 해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학교를 다니는 토마스 칼로우가 받은 아래 같은 사과는 아무 소용이 없다.

가해자 문구: "저기, 내가 당신 차를 쳤어.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누가 이쪽을 쳐다보고 있어서야... 아직까지... 아, 됐다. 친구*, 내 잘못 인정해. 그럼 평화를..."

물론 연락처는 아무 곳에도 적혀있지 않았다.

성격이 좋은 것인지 칼로우는 트위터에 "전혀 화도 안 난다. 너무 웃겨서. 내 평생 가장 재미있는 일을 겪었다."며 트위터를 공유했는데, 현재 거의 5만 번 리트윗됐다.

처음에는 가해자가 남긴 노트를 주차 딱지로 오해했다고 칼로우는 뉴욕매거진에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날 받는 거라 그랬다. 하하."라고 웃어넘겼다.

마음을 이렇게 넓게 쓰면 좋은 일이 생기는 마련인가 보다.

칼로우는 이번 일이 알려진 이후 "50명도 넘는 여자들에게 연락처를 받았다. 대만족이다."라고 말했는데, 사고 후유증은커녕 사기만 높아 보인다.

*친구 - 원문은 'nigga'인데 미국에선 흑인끼리 또는 흑인이 친한 이에게 애칭으로 이용하는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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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The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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