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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이 유병재에 이어 이 남자도 고소했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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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어버이연합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인 유병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음날인 5월 12일, 어버이연합이 새로운 고소 사실을 알렸다. 이번에는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개그맨 이상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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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12일 어버이연합 기관지 리얼팩트는 추선희가 개그맨 이상훈씨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어버이연합이 이상훈을 고소하게 된 계기는 지난 5월 8일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1대1’ 코너였다. 유민상이 퀴즈를 내고 다른 이들이 엉뚱한 답을 내는 형식의 이 코너에서 당시 유민상은 이상훈에게 이런 퀴즈를 냈다.

- 이것은 통장 없이도 거래할 수 있는 계좌를 뜻하는데요. 쉽게 돈을 송금받을 수 있는 이 계좌를 무엇이라고 할까요?

유민상이 생각한 정답은 ‘가상계좌’. 하지만 코너 속의 이상훈은 이렇게 답했다.


“쉽게 돈을 송금받을 수 있는 거. 어버이연합! 전경련으로부터 수억원의 돈을 차명계좌로 송금받았는데, 어느 순간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을 보내준 전경련도 이렇게 부르르 떨면서 말을 안하고 있어요. 이렇게 떨고 있어서 전’경련’인가?”


이 방송에 대해 ‘어버이연합’은 리얼팩트를 통해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방송으로 인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어버이연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됨으로써 6.25참전세대인 어버이연합 회원들의 명예가 심각한 타격을 입은데 대하여 부득이 대응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어버이연합에 대한 공연한 모독과 조롱으로 어버이연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특정 다수에게 확산시킴으로써 어버이날을 맞은 어버이연합 회원들에게 모멸감을 주고 단체의 명예에 타격을 입혔다”고 덧붙였다. 유병재에 이어 이상훈에 대한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현재 어버이연합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사이트가 마비된 상태다.

아래는 5월 8일 방송된 ‘1 대 1’ 코너의 동영상이다.

*관련기사
- 유병재가 어버이날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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