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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소년이 찾은 것은 고대 마야문명의 도시가 아닐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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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gadoury

마야 문명의 잃어버린 도시를 찾았다고 발표한 윌리엄 가두리

캐나다 퀘벡에 사는 15세 소년이 찾은 것은 마야문명의 잃어버린 도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5월 11일 캐나다 퀘벡에 사는 15세 고등학생 윌리엄 가두리가 마야문명이 남긴 천체 기록 22개와 구글맵, 캐나다 우주국(CSA)에서 받은 위성사진을 비교한 뒤 잃어버린 마야의 고대도시를 찾았다는 보도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2014년 이 연구로 학교 과학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윌리엄 가두리는 이후 캐나다 우주국의 지원까지 받아 아래 2005년 위성 사진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lost city william gadoury

윌리엄과 일부 과학자들은 사진 속 유카탄 반도 정글에 솟아있는 네모난 형태가 마야문명이 남긴 피라미드의 구조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캐나다 우주국의 다니엘 드릴은 “윌리엄이 한 연구가 놀라운 것은 그 깊이”라며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이 만든 구조물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윌리엄 가두리는 이 피라미드를 방문하는 것이 "일생일대의 꿈"이라고도 밝혔다.

하지만 이번 발견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 아메리카를 연구하는 텍사스 대학의 고고학자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위성 사진에 나타난 네모난 모양은 옥수수밭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대 마야 사람들은 별자리에 따라 도시를 배치한 것이 아니다. 이건 그저 심리 테스트와 비슷한 것이다. 마야에는 그저 별처럼 많은 도시가 있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인류학자이자 위성 사진 전문가인 토마스 개리슨 역시 기즈모도에 "10년이나 15년 정도 방치된 옥수수밭 같다"고 말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UPDATE] William Gadoury, High School Student, Discovers Forgotten Mayan Cit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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