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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모델X가 내년 초에 한국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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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MODEL X
A Tesla car 'Model S' sits in a dealership in Berlin, Germany, November 18, 2015. REUTERS/Hannibal Hanschke | Hannibal Hanschke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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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2016년 5월12일 19:15 (기사 보강)

테슬라가 2017년 하반기 생산 예정인 '모델3'에 앞서 현재 주력 모델인 '모델S'와 '모델X'를 내년 초 한국에 전격 출시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자신문은 12일 '[단독] 테슬라, 모델X·S 내년초 국내 출시'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11일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모터스 아·태지역 총괄 대표 등 경영진 5명은 환경부 교통환경과 전기차보급팀을 찾아가 내년 초 '모델X' '모델S' 출시를 위한 인증절차와 보조금 지원 자격 등을 협의했다. 테슬라는 올해 크리스마스(12월 25일) 전에 서울 강남에 한국사무실을 오픈하고, 테슬라 전기차 시승장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이들 두 모델 출시에 맞춰 전국에 전용 충전소 `슈퍼차저(Supercharge)`도 자체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자신문 5월12일)

이어 전자신문은 다른 기사에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전했다.

테슬라는 이들 소관 부처에 올해 말까지 '모델X' '모델S' 출시에 필요한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도 한국 정부 민간 보급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이전에 서울 강남에 한국사무실을 오픈하고, 연말까지 테슬라 전기차 시승장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이들 두 모델 출시에 맞춰 전국에 30분 안팎으로 급속 충전이 가능한 고객 전용 무료 충전 시설인 '슈퍼차저'도 자체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전자신문 5월12일)

지디넷코리아도 12일 '환경부 교통환경과 관계자'를 인용해 "테슬라가 내년 3월 모델 S와 모델 X의 국내 출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대화를 나눠보니 테슬라가 내년 3월에 모델 S와 모델 X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은 해당 모델 출시를 위해 환경부에 찾아와 보조금 지원 사항 등을 물어봤고 이에 대한 안내를 자세하게 해줬다”고 전했다. 자세한 안내사항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테슬라가 환경부와 모델 S와 모델 X 출시를 위한 인증절차와 보조금 지원자격을 협의했다는 언론 매체 보도에 대해서는 “문의만 했지, 환경부와 테슬라가 직접적으로 협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지디넷코리아 5월12일)

tesla charge

앞서 모델3를 공개하면서 한국 진출 사실을 알린 바 있는 테슬라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건 분명하다. 다만 '내년 초'라는 출시 일정은 조금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보조금 지급 여부가 관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정책(별표 1)에 따르면, 완속충전기(7kWh)로 완전 충전에 10시간 이상이 소요될 경우 보조금 지급 대상이 안 된다.

테슬라의 모델S 모델X 라인업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각각 70kWh와 90kWh, 75kWh와 90kWh 모델로 구성된다. 관련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일부 모델의 경우는 보조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에서 제외되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전기차에는 중앙정부의 기본 보조금 1200만원에 더해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 지자체의 보조금 액수나 세제혜택 여부는 조금씩 다르며, 일부 지역에서 합계 보조금은 최대 2000만원에 달한다.

tesla charge

목표대로 출시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 설치도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던 것처럼, 테슬라는 중국 진출 초기에 차량 인도가 늦어지고 충전시설이 부족한 데 따른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약간의 진통을 겪은 경험이 있다.

한편 지난해 말 한국 법인을 설립한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텔레매틱스 협력 파트너를 선정하기 위해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통신사들과 접촉해왔다. 전자신문은 11일 '테슬라가 협상 대상자로 KT를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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