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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꼭 가봐야 할 카페 10곳: 창전/합정/서교동 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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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엔 그저 버티기 위해, 업무에 치여 쌓인 피곤을 이겨내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당신이라면, 주말에 여유롭게 즐기는 커피가 주는 행복감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드디어 날씨가 풀리고 햇볕도 따뜻하게 비추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엔 집을 벗어나 애인과 함께 여유롭게 동네 한 바퀴를 돌며 햇살과 함께 커피 한 잔 즐겨보는 건 어떨까? 물론 혼자도 괜찮다. (원래 혼자 마시는 커피만큼 맛있는 건 없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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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elt

sik(@___sik)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현재 인스타그램에 ‘창전동 카페’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 중 절반 이상이 바로 Felt의 사진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힙하다’며 유행하는 카페의 커피는 맛이 그다지 좋지 않기 마련인데, Felt는 다르다. 창전동을 유유히 걷다 ‘은파피아노’라는 간판을 본다면 그곳이 바로 창전동 커피 애호가들의 천국, ‘Felt’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2-47

2. 이후북스

뉴욕의 ‘맥낼리 잭슨 북스’(McNally Jackson Books)는 다양한 책을 판매하는 서점이자 포근한 카페로 유명하다. 한국에도 이런 곳이, 그것도 창전동에 숨어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후북스는 ‘Felt’와 마찬가지로 간판이 없어 찾아가기는 힘들지만 독립출판물과 1인출판사의 책을 판매하며, 주인이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까지 맛볼 수 있어 조용한 주말을 원하는 이들에겐 완벽한 공간이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2-31

3. Luft (루프트)

창전동에 ‘Felt’가 있다면, 합정동에는 ‘Luft’가 있다. 루프트(Luft)는 사방을 흰색으로 칠한 널찍한 공간에 ‘Hawaii Nach Seoul’(하와이에서 서울)이라는 간판을 달아 마치 하와이의 한 카페를 서울로 옮겨온 듯한 느낌을 낸다.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와 빈자리를 찾기 힘들다는 이 카페는 시크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들에게 맞게 3가지 블렌드를 이용해 완벽한 커피의 맛까지 선보인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62-3

4. Anthracite Coffee Roasters (앤트러사이트)

Clare Lee(@absolutislove)님이 게시한 사진님,

앤트러사이트는 합정동의 오래된 신발공장을 개조해 겉모습은 그대로 두되 커피 공장 같은 인테리어로 변신시킨 독특한 공간이다. 이곳은 매일 커피를 볶아내는 원두 공장임과 동시에 음악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로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앤트러사이트는 합정, 이태원, 제주점 3곳을 운영 중이지만, 이 중 가장 ‘앤트러사이트’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합정점으로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꼭 한번 들러야 할 곳’으로 꼽히고 있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57-6

5. 빌리프 커피 로스터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공간은 일반 카페와 다를 바 없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마치 강당과 같은 계단식 테이블에 한 번 놀라곤 한다. 빌리프 커피 로스터스는 커피를 주문할 때 손님에게 원두 향을 미리 맡아보도록 하는데, 이는 손님이 직접 원하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함이다. 만약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한다면 들러보도록 하자.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84-3

6. 테일러 커피

@tailor_coffee님이 게시한 사진님,

테일러 커피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로스터리 카페로 많은 이들의 ‘인생 카페’로 꼽히는 곳이다. 원두를 직접 볶는 카페인 만큼 커피 맛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크림 모카와 부드럽지만 꽉 찬 바디감을 가진 플랫화이트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29-15, 338-1 (1호점/ 2호점)

7. 봉주르 키친 앤 카페

주방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봉주르 키친’은 올해 초 쇼룸 겸 카페인 ‘봉주르 키친 앤 카페’를 오픈했는데, 인테리어 소품 전문인만큼 아기자기한 식기와 내부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이 카페는 쇼룸을 둘러보며 쇼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포도 타르트와 커피 한 잔을 즐길 수도 있어 인테리어 소품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공간으로 꼽히고 있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71-26

8. 메종 드 스컬프

겉에서 보기엔 마치 실제로 사람이 사는 집 같아 보이는 ‘메종 드 스컬프’는 흰색 벽돌로 꾸며져 있는 주택식 카페로 최근 인스타그램 유저들 사이에서 예쁜 인테리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복잡한 홍대 거리를 나와 걷다 보면 상수동 부근에서 찾을 수 있는 이 카페는 에티오피아 산 오가닉 커피로 유명하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67-30

9. 카페 플라츠 (Café Plaats)

‘구석에 있는 모퉁이 카페’라는 문구가 적힌 명함을 비치 중인 카페 플라츠는 정말 서교동의 골목 구석에 있는 작은 카페로 카페의 크기와 어울리게도 아주 단출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 카페는 곳곳에 식물을 배치해 들어가 앉는 순간 눈과 마음이 편해지곤 한다. 동네 산책 중 이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 마셔보는 건 어떨까?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46-47

10. 왕창상회

‘왕창상회’라는 이름만 놓고 보면 카페가 떠오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왕창상회’는 사실 서교동에서 가장 유명한 스페셜티 카페로, 카페 내부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해 신선한 커피 맛을 자랑한다. 노트 패드에 무심한 듯 손글씨로 적은 메뉴를 걸어놓은 이 카페는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당신을 위한 완벽한 공간인 듯하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8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