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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서 죽는 관광객이 지나치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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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남성이 목요일에 하와이에서 익사했다. 하와이 주에서 관광객이 사흘 연속으로 죽은 것이다. 하와이의 안전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호놀루루 시티 비트의 특별 보도에 의하면 하와이에서는 평균 일주일에 한 명꼴로 관광객이 사망한다. 수영, 스노클링, 하이킹 등 흔한 휴가 활동을 하다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척수 손상 등 심각한 부상을 입는 경우는 더 많다.

매년 하와이를 찾는 8백만 명의 방문객들에게 하와이가 내재하는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물과 관련된 위험이 그렇다. 지난 주의 사망 사고는 전부 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에는 27세의 일본 여행객이 오아후 섬 앞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가 사망했다. 타츠미 우메무라는 물 속에서 무반응 상태가 되었다고 구급대 대변인이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에 밝혔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21세의 중국인 관광객 메이 준 후앙은 마우이에서 폭포 하이킹을 하다 떨어져 입은 부상으로 화요일에 사망 선고를 받았다. 그녀는 폭포 아래 연못에 가라앉은 채 다른 하이커들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마우이 나우가 보도했다.

70세의 오스트레일리아 인은 목요일에 카우아이의 아니니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해변에서 6미터 떨어진 곳에서 얼굴을 아래로 하고 뜬 채 발견되었다. 신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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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방문자 당 익사율(1백만 방문자 중 5.7명)은 전국 평균의 13배라고 시빌 비트는 밝혔다. 하와이 주민의 익사율에 비해 10배 높다. 플로리다 등 다른 해변 주의 방문자 당 익사율은 1백만 명 당 0.9명 수준에 불과하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워터 스포츠를 하는 등 관광객들의 잘못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위험을 너무 잘 모른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에 휴가를 오면 ‘나는 낙원에 왔으니까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어’라는 정신 상태가 된다. 집에서라면 절대 하지 않을 위험한 행동을 여기서는 한다.” Visitor Aloha Society of Hawaii의 회장 제시카 리치가 시빌 비트에 한 말이다.

하와이 주는 하와이의 가장 큰 산업인 관광업을 보호하면서도 방문자들을 준비시키고 교육시키는 입장이 까다롭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우리는 지속적이고 강한 메시지를 만들어 방문자들에게 정보를 주고 싶다. 하지만 겁을 주어 쫓아버리고 싶진 않다.”

하와이 방문자 수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니, 그 균형을 얼른 찾기를 빌어보자.

허핑턴포스트US의 Way Too Many Tourists Are Dying In Hawaii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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