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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을 '불경'하게 보도했다며 BBC기자를 추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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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의 루퍼트 윙필드 헤이스 기자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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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오후 2시10분]

북한이 조선노동당 7차 당대회 취재를 위해 평양을 방문한 BBC 기자 등 3명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현지에 있는 윌 리플리 CNN 기자가 5월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밝힌 바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과 관련해 무례하게 여겨지는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BBC 루퍼트 윙필드 헤이스 기자를 구금하고 추방하기로 했다.

북한이 문제를 삼은 것은 BBC의 4월30일 보도인 것으로 보인다. BBC는 이 보도에서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이 죽고 나자, 그의 뚱뚱하고 예측할 수 없는 아들(corpulent and unpredictable son) 김정은이 대신했다"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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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5월9일 보도에 따르면 윙필드-헤이스 기자는 구금된 상태로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카메라맨 매튜 고다드, 프로듀서 마리아 번과 함께 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다.

BBC는 향후 업데이트 되는 소식들을 페이지를 통해 전부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번 당대회를 열면서 전세계 100명 이상의 기자를 초청했으나 대회장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공개된 곳 역시 철저한 통제 속에 보도하게 해 오히려 '고립사회'라는 점만 더 확인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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