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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축하 맥주 세리머니 피하던 독일 라이프치히 감독, 햄스트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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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로 승격하는 RB 라이프치히의 랄프 랑닉(58·독일) 감독이 승격 축하 세리머니 도중 맥주 세례를 피해 도망가다 햄스트링을 다쳐 쓰러지는 황당한 장면이 연출됐다.

라이프치히는 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끝난 2015-2016 분데스리가 2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칼스루어SC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정규리그 1경기를 남기고 승점 67을 기록, 3위인 뉘른베르크(승점 62)를 따돌리고 2위를 확정해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승격권을 확보했다.

2009년 창단해 2009-2010 시즌 5부리그에서 뛰었던 라이프치히는 2013-2014 시즌 3부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창단 7년 만에 첫 1부리그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rangnick leipz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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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쏟아져나와 맥주를 뿌리며 승격의 환희를 나눴다.

이런 가운데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다비 젤케가 맥주컵을 들고 랑닉 감독을 향해 다가섰고, 랑닉 감독은 이를 피하려고 달아나다 왼쪽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다.

갑작스럽게 달렸던 랑닉 감독은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쳐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벗어났다.

질케는 "랑닉 감독이 도망치려고 해서 따라잡았지만 그때 사고가 났다"며 "감독이 충분히 몸을 풀지 않아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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