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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이 사진 한 장 때문에 욕을 바가지로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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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멕시코의 축제인 '신코 데 마요'를 기념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타코 볼'을 먹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해피 신코 데 마요! 트럼프 타워 그릴스에서 만든 최고의 타코 볼입니다. 전 히스패닉을 사랑합니다'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히스패닉(Hispanic)’은 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 출신의 미국 이주민를 뜻한다.

트럼프는 자신의 경선 캠페인에서 멕시코인들이 미국으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장벽을 설치하겠다는 말로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멕시코인들이 마약과 범죄를 이 나라로 들여온다. 그들은 강간범이다. 그리고 몇몇은 내 추측에 좋은 사람들이다'라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 트럼프의 글에 대한 반응은 이렇다.

"타코 볼은 그저 커다랗고 아름다운 벽으로 둘러싸인 타코일 뿐."

"후보님, 히스패닉 계 표가 좀 문젭니다."

"내가 타코 볼 사진이랑 '전 히스패닉을 사랑합니다'라고 트윗할게."

"우리가 선거에 이긴 것 같군요."

"인종차별주의자일 뿐 아니라 경험상 이건 거짓말이야! 트럼프 타워에 최고의 타코 볼이 있다고?"

이건 좀 무섭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Donald Trump’s Taco Bowl Hilariously Backfires'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