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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버려졌던 이 개는 버려진 게 아니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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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런던 버스에 홀로 남겨진 개 한 마리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런던 동부를 오가는 158번 버스에서 이 개는 주인도 없이 혼자 있었는데, 당시 버스 운전사인 에이머스는 그에게 ‘버스터’라는 이름을 붙인 바 있었다. 버스터는 그날 버스 안에서 혼자 먹고 자야 했고, 에이머스는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그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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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개의 진짜 주인이 나타났다. 그리고 개의 진짜 이름도 밝혀졌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4살짜리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종인 이 개의 진짜 이름은 ‘보스턴’이다. 보스턴의 주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파울리나 라이백은 런던 동부 레이턴의 프랜시스 로드를 보스턴과 함께 산책하다가 그를 놓쳤다고 말했다.

“정말 몇 초 사이였어요. 보스턴이 사라졌고, 어디서도 보스턴을 찾을 수가 없었죠.” 라이백은 바로 보스턴의 전담 수의사와 뉴햅 협의회 등에 보스턴의 실종을 신고했다. 이후 보스턴이 버스터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고, 이 소식이 ‘Evening Standard’를 통해 방영된 후에야 그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아래는 집으로 돌아온 보스턴과 그의 가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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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백은 “보스턴이 태어난 지 6주가 되었을 때부터 함께 살았다”며 “내 딸에게는 가장 친구”라고 전했다. ‘뉴햄 협의회’의 대변인은 “이 사건은 반려견을 키우는 모든 사람들이 반려견의 몸에 칩을 이식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게 해주었다”고 전했다. 라이백은 보스턴이 돌아온 후 바로 그의 몸에는 내장형 칩을 이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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