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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중동신화 정신 되살리면 너끈히 위기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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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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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이란 방문 마지막 날인 3일(현지시간)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큰 어려움이 많다"면서 "우리가 중동신화를 이뤄냈던 정신을 되살릴 수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너끈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테헤란 아자디호텔에서 동포 대표 18명을 접견하고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안보 측면에 있어서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예상하면서 안보회의도 열어 당부도 하고 국민께 메시지도 전달하면서 계속 우리 안보 상황을 챙기고 있다"며 "중국이라든가 모든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 빠져서 우리나라도 그 영향을 직접적으로 크게 받기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가 어려움을 한두 번 겪은 것이 아니다"며 "어려울수록 국민의 단합된 힘, 창의적인 노력, 동포 여러분이 보여주신 도전정신이야말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힘찬 동력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다행히 제재가 풀려 이란의 문이 새롭게 열리게 됐다"면서 "그동안 고생하시면서 지켜오신 여러분들의 노력이 큰 결실로 이어질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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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어제 마침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최고지도자(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만나 앞으로 양국 관계를 단기적인 이해관계를 넘어 중장기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 문화와 인적 교류도 활발하게 해 국민들 사이에 상호 이해를 많이 증진시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기업인들이 더 많이 이란에 진출하고 이란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려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금까지 그렇게 해오셨던 것처럼, 앞으로 양국관계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테헤란에서 우리 가전제품과 자동차를 많이 볼 수가 있었고 한국 드라마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는 모두 전쟁 발발과 제재의 한파 속에서도 이란에 계속 남아 이란과 신의를 지켜온 동포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격려한 뒤 "정부는 우리 동포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란에는 기업 주재원 및 가족(22여명)과 유학생(10여명), 대사관 및 코트라 직원(40여명), 장기 거주 동포(60여명) 등 33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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