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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억짜리 비행기를 마음껏 부숴버리는 남자(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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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어느 공항에서 비행기를 부숴버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더 선’이 4월 26일 소개한 이 영상은 ‘crazyinrussia’란 트위터 계정이 공개한 것이다. 공항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포크레인을 이용해 러시아 유테이르(UTair) 항공사의 비행기 조종석 부분을 찍어내리는 중이다. ‘live leak’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 처음 공개되었다고 한다.

‘더 선’은 이 남성이 비행기를 부숴버리는 이유에 대해 몇몇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그중 하나는 항공사로부터 해고당한 직원이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비행기를 무자비하게 찍어내리는 모습을 보면 그럴 법 해보인다. 하지만 2015년 당시 ‘Live leak’의 어느 유저는 “영상에 보이는 ‘야크(Yak)-40’은 노후한 기종으로 ‘유테이르’는 이 기종을 운행하지 않았다”며 “노후한 비행기를 처리하는 상황일지 모른다”고 전했다.

“‘야크(Yak)-40’은 중고로 팔면 57억 정도다. 아마도 이 비행기는 팔 가치가 없었거나, 아무도 사려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 영상은 비행기의 알루미늄 철골을 재활용하는 러시아식의 방식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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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불분명하지만, 비싼 비행기를 마음껏 부숴버린 저 포크레인 운전자의 그날 스트레스는 다 날아갔을 듯 보인다. 러시아에서는 종종 비행기에 해당되지 않을 것 같은 물리적인 힘을 행사하는 경우가 있다. 겨울에 움직이지 않는 비행기를 직접 밀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말이다. 이때의 비행기도 유테이르 항공사 소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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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engers push frozen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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