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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이 문재인을 '더 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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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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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와의 갈등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다. 4.13 총선 이후 더민주가 호남 참패의 원인을 김 대표에게 돌리려는 움직임에 발끈하고 나섰다. "괘씸하다"는 표현까지 썼다. 중앙일보 4월25일 보도에 따르면 발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려는 것을 구해놨더니 문 전 대표와 친문(親文)이라는 사람들이 이제 와서 엉뚱한 생각들을 하려고 한다."

"친문 사람들이 호남에서 총선 때 패한 책임을 (내게) 돌리기 위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내가 반대해서라고 말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괘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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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

그동안 당 대표 출마와 둘러싼 이야기도 전혀 달랐다.

김종인 대표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내가 출마하면 상처를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4월23일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23일 오전 홍은동 자택 앞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비상대책위가 끝난 후에 당 대표를 하실 생각을 않는 것이 좋겠다. 당대표를 하면 상처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김 대표는 이제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다.

"더 이상 개인적으로는 문 전 대표를 안 만날 것이다. 믿을 수가 없다." (중앙일보, 4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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