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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카페의 고양이는 몇시까지 야근해도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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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야근은 몇 시까지 허용해야 할까? 정말로 이런 고민을 하는 국가가 있다. 일본이다.

허핑턴포스트 재팬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고양이 카페의 영업 시간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12년 만들어진 일본 동물보호법 조항에 따르면 동물을 가게에 전시할 수 있는 것은 오후 8시까지다. 그러나 일본 환경부는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라며 해당 법 조항이 영업 활동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고양이 카페 업계 단체의 항의에 따라 고양이 카페에 한해서만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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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재팬에 의하면 고양이 카페 협회 이사장인 후쿠이 다카후미는 "고양이 카페의 고양이는 어릴 때부터 이런 환경에 익숙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양이 역시 밤늦게까지 일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우려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일본 환경부는 고양이 배설물을 검사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가하는 호르몬 농도를 조사했고, 그 결과 오후 8시 이후에도 영업하는 카페의 고양이들에게서 유의미한 스트레스 수치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따르면 한국에서 영업 중인 동물카페는 모두 288개소(2015년 현재)고, 그 중 고양이 카페는 78곳이다. 하지만 동물카페 운영에 대한 표준화된 지침은 전혀 없는 상태다.

H/T Huffpost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