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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몰린 옥시가 '가습기 피해자'를 향해 황당한 말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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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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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를 둘러싸고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옥시가 검찰에 황당한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4월24일 보도에 따르면 "옥시가 가습기 살균제 사용자의 폐손상 원인과 관련, '봄철 황사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옥시는 최근 정부의 역학조사 결과 등으로 자사의 과실이 드러나자 이를 반박하는 논리 가운데 하나로 '봄철 황사'를 제시했다.

국민일보 4월24일 보도에 따르면 옥시 측은 의견서에서 "폐 질환은 비특이성 질환이다. 황사나 꽃가루, 간접흡연 등의 요인에 의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는 이어 "가습기 살균제에 따른 폐 손상 가능성은 제외한 채 "폐 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제3의 요소가 질병관리본부 실험 과정에서 배제되지 않았다. 2012년 발표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에 대해 이미 위험성을 경고한 '서울대 보고서'를 수령 거부하기로 하는 등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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