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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했다(사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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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 ROCKET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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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오후 8시 20분

북한이 발사한 것은 위성체의 궤도 진입을 위한 우주 로켓인가? 아니면 군사적 타격 목적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인가?

AP통신은 이번 발사가 '위성 발사'인가 '미사일 실험'인가 설명하는 별도 기사에서 "간단히 말해 로켓은 궤도에 위성을 진입시키는 데 사용될 때는 우주 발사체를 일컫지만, 탑재한 것이 탄두라면 미사일이 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CNN 방송은 북한 당국이 이번 발사를 "완전히 평화적인 우주 계획"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실질적으로 군사적 목적을 의심한다는 시각을 모두 전했다.

방송은 특히 미국 관리들이 위성 발사에 쓰이는 것과 같은 종류의 로켓에 핵 탄두를 실을 수 있다고 지적해 왔다고 전하면서 과거 중국, 소련, 미국 모두 ICBM을 활용해 위성을 쏘아올린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1950년대 냉전기에 미국과 소련 모두 ICBM을 우주 프로그램의 초기 개발 단계에서뿐 아니라 탄두 탑재 시스템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north korea rocket

과학적, 군사적 양쪽 목적으로 모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이번 발사에 대한 북한의 의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해석도 모두 엇갈리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핵 전문가인 멜리사 해넘 미국 제임스마틴비확산센터(CNS) 선임 연구원은 "우리는 이것을 우주 발사가 시도된 것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며 "이런 종류의 로켓은 우주 발사체로서 설계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가 이것을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간주할 수 있으려면 상당한 변경이 있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독일 분석기관 ST 설립자이자 북한 미사일 기술 전문가인 마르쿠스 실러는 "진짜 ICBM은 어떤 환경에서라도 거의 즉시 단추만 누르면 발사되는, 지구 반대편의 목표 지점을 타격해야 하는 무기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진짜 ICBM에 필요한 것과 다른 기술을 사용한 소형 위성 탑재 동체를 2년마다 발사한다고 해서 그런 목적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걱정하는 과학자들의 연합'(UCS)의 세계 안보 프로그램 공동 책임자 데이비드 라이트는 "위성 발사로 북한이 로켓기술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실제로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북한 로켓 기술이 하와이와 미국 북서부 해안에 닿을 수 있는 사거리 1만㎞의 '은하 3호'보다 발전했다고 전문가들이 보고 있지만, 여전히 원거리 목표물을 공격할 핵 무기를 보유하려면 극복해야 할 기술적 장벽이 있다는 시각도 많다고 전했다.

[업데이트] 오후 4시 46분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을 계기로 주한미군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를 배치 여부에 대한 공식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최근 북한이 감행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한국과 전체 아태지역의 평화 안정에 대한 북한의 심각한 핵·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위협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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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실장은 "미국과 대한민국은 증대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태세를 향상하는 조치로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가능성에 대한 공식 협의의 시작을 한미 동맹차원에서 결정했다"며 "이런 한미동맹의 결정은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인 커티스 스캐퍼로티 대장의 건의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 공식 협의의 목적은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사드의 한반도 배치 및 작전수행 가능성을 공동으로 모색하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업데이트] 2월7일 오후12시51분

북한 "광명성 4호 궤도 진입 완전성공"

북한 조선중앙TV 발표

北, "지구관측 위성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Posted by YTN on 2016년 2월 6일 토요일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7일 "새로 연구개발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완전성공하였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3시간 만인 이날 낮 12시30분(평양시간 12시) 조선중앙TV 이춘히 아나운서를 통해 발표한 국가우주개발국 '보도'에서 "운반로케트(로켓) '광명성'호는 주체 105, 2016년 2월 7일 9시(한국시각 오전 9시30분)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되어 9분 46초 만인 9시 09분 46초(한국시간 9시39분 46초)에 지구 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자기의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광명성 4호는 97.4도의 궤도 경사각으로 근지점 고도 494.6 킬로미터, 원지점 고도 500 킬로미터인 극궤도를 돌고 있으며 주기는 94분 24초"라며 "광명성 4호에는 지구 관측에 필요한 측정기재와 통신기재들이 설치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보도는 "김정은 동지께서 주체 105, 2016년 2월 6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발사할 데 대하여 친필 명령하셨다"면서 김정은의 지시로 광명성 4호가 발사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 조선중앙TV 등은 오전 11시께 "전체 조선 인민에게 알린다"면서 "주체 105(2016년) 2월 7일 낮 12시(평양시각)부터 특별중대보도가 있겠다"며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성공한 사실을 발표할 것임을 예고했다.

[업데이트] 2월 7일 오전 11시 57분

우리 군은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성공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발사체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휘되는지는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사히 TV가 전한 북한 미사일 발사 모습

[업데이트] 2월 7일 오전 11시 30분

북한이 7일 오전 9시 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은 제주 서남방 해상에서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오늘 오전 9시30분에 발사돼 1단 추진체와 페어링(덮개)이 분리되고 9시36분에 제주 서남방 해상에서 레이더망 상에서 소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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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 측에서 바라본 발사물의 모습

국회 국방위원회는 7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방부로부터 긴급 현안보고를 청취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평화를 소망하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행위"라며 "한미동맹 차원에서도 대응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며 강하게 규탄했고, 국민의당은 "국제적 규범과 유엔결의를 무시하고 세계평화를 위협한 대가로, 대북제재는 피할 수 없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데이트] 2월7일 오후12시24분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 "북한은 새해 벽두부터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4차 핵실험을 한데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평화를 소망하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북한의 행위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국제사회에 대한 실질적 위협이자 세계 평화에 전면적인 재앙이라는 인식 하에 안보리에서 하루속히 강력한 제재 조치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핵과 함께 그 운반수단인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려는 것으로써 동북아 지역은 물론 전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어떤 대화에도 응하지 않고 오직 체제 유지를 위해 미사일을 고도화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 군의 현존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라며 "아울러 한미동맹 차원에서도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고통받는 주민은 철저히 외면하고 오직 핵과 미사일개발에만 몰두함으로써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며 "정부 각 부처는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북한이 언제 어떻게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위협에 노출돼있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 부처와 군인들의 사명과 애국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고 그 모범이 돼야 하는게 국회와 정치권이다. 지금 상황에서 북한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테러를 할 지 예측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와 정치권이 국가안위를 위해 모든 정쟁을 내려놓고 테러방지법을 국회를 개회해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게 도발행위를 하는 예측불가한 북한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내놓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오전 9시 30분

북한이 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준 9시 30분께 동창리에서 장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궤적을 탐지해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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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한 달 만에 국제사회를 상대로 대형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한반도 위기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6일 미사일 발사 예고 기간을 기존 8∼25일에서 7∼14일로 갑자기 변경해 7일 미사일을 쏠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다.